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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힘카드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그동안 타로카드의 핵심이 되는 메인카드들을 많이 다루었다. 여황제, 교황, 황제, 운명의 수레바퀴 등 타로점에서 어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소들이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힘 카드에 대해 적어 보려 한다. 힘 카드의 하단에는 LA FORCE라 적혀 있는데, 영어에서도 '포스'라는 단어를 쓰듯 이 카드는 말 그대로 '힘'을 뜻한다. 또는 역량, 능력으로 읽힐 수도 있고, 조금 더 확장하여 지배력, 정신력, 통제력 등으로 볼 수도 있다. 여기서 조금 세속적인 의미로 바꾸어 본다면, 욕망이나 욕구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니 가볍게 알아 두자. 여러분은 힘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권력이라는 단어가 쉽게 연상될 것이다. 하지만 권력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힘을 언제, 어..
타로카드 운명의수레바퀴 정말 중요한 해석지점 정말 중요한 카드가 나왔다.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는 타로 해석가들이 머리를 꽁꽁 싸매게 만드는 카드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정말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타로에서 중요하지 않는 카드가 어디 있겠냐마는 그런 걸 감안하고서라도 운명의 수레바퀴만큼은 정말 깊게 파고들고, 진실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레바퀴 카드를 이루는 요소들도 다양하고, 그곳에 등장하는 작은 생물체들의 표정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퀴는 처음과 끝이 없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돌아가는 존재이다. 그런 만큼 끝없는 변화, 덧없음, 또는 운명을 멈출 수 없다는 등의 뜻으로도 사용된다. 어떤 행동을 취하더라도 그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한편으로는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고 생각하면 쉬울..
타로카드 은자카드 이건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타로에서 은자카드는 그 이미지 때문에 뭔가 의뭉스럽고 해석이 어려워 보이지만, 한번 특징만 알아두면 누구나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카드이다. 영어로 Hermit은 은둔자를 뜻한다. 그렇다고 해서 어두침침한 곳에 숨어 지내는 그런 사람을 생각하면 곤란하고, 세속과 멀리 떨어져 구도의 길을 걷는 자라고 생각하면 좋다. 어떤 영적인 깨달음을 얻는 자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혼자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고독함과 외로움, 자립심, 독립심 등과도 연관이 있다. 이들은 보통 현자라고도 불리기에, 우리의 삶에서 크고 작은 조언을 주는 대상으로 볼 수도 있다.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사실은 엄청난 은둔고수였고, 그들은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미래를 보여 주기도 한다. 그들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
타로카드 정의카드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묻고 싶다. 당신은 '정의'를 정의내릴 수 있는가? 아마 이 말을 딱 정의내릴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마다 기준도 다르고 워낙 애매모호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의카드 역시 쉽사리 해석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오랜 경력이 있는 사람도 해석하기 까다로워하는 카드 중 하나이다. Justice는 다들 알다시피 정의, 공정함, 공평함, 법 등을 뜻한다. 법원 앞에 눈을 가리고 저울을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지 않는가. 공평함이 핵심이다. 한편으로는 이성적이고, 꼼꼼하고, 엄격하고, 냉철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먼저 카드에는 모든 것이 세로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다. 오히려 저울 대신 두루마리와 검이 세로를 향해 있다. 고대인들에게 ..
타로카드 전차카드 정통으로 따지면 어떤 의미인지 보자 전차카드는 타로에서 해석의 여지가 참 많은 카드이다.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으니 잘 새겨 듣기 바란다. 카드에 적힌 chriot 이라는 단어는 전차를 뜻하는 것이 맞다. 영어로 직접적인 뜻은 통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성공 내지는 성취, 승리 등을 뜻하기도 한다. 전차를 타고 전쟁이나 싸움터에 나가 승리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상대방을 누르고 원하던 것을 쟁취한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를 잘 생각해 보자. 과연 지금 당신은 그저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진정한 성장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전차카드에는 3개의 구성원이 등장한다. 말과 마차, 그리고 마부이다. 이 세 요소가 한데 모여야만 정확하고 제대로 된..
타로카드 연인카드 해석과 의미 알아보기 타로카드 연인카드, 역시 빼고 이야기하면 섭섭한 카드다. 연인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사랑, 연애, 애인, 연민의 정, 불타오르는 사랑 등이 떠오를 것이다. 특히, lamovrevx 라고도 불리는 이 카드에서 가운데에 나오는 amo는 영혼과도 관련이 깊다. 영혼이 잘 통할수록 서로 소통하고 연인과의 관계가 성숙해 나간다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결국 사람은 연인, 연애를 통해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어찌 보면 우리가 모르는 삶의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이치가 아닐까. 보통의 카드에서는 연인 카드에 딱 2명만 나온다. 하지만 아카나 카드에서는 3명이 나오는데, 이를 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세 사람은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듯 한껏 모여 있다. 그리고 그 위로는..
타로카드 교황카드의 의미와 숨은 뜻 해석하는 법 이번에는 교황카드다. 교황을 뜻하는 Pope라는 단어는 원래 교황 그 자체라기보다 권위자, 우두머리, 권력자 등을 말한다. 한편으로는 누군가와 연결해 주는 연결다리, 주선자 등을 뜻하기도 한다. 일부 카드에서는 Hierophant라고도 뜨는데 이는 대사제, 연결자라는 의미에서 기존의 교황 의미를 더욱 부각하기도 한다. 교황은 보통 신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헤아리는 사람이다. 그러니 상대에게 정신적인 공감을 해주며 위안을 주고, 또는 앞으로 헤쳐나갈 방법과 의견을 전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여교황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쌓고는 있지만, 그걸 남들과 많이 나누지 못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해석은 생각보다 쉽다. 물론 양면적인 면이 있는데 교황이라 하면 보통 자신의 공간에 머물며, 오직 신의 뜻만..
타로카드 왕카드는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또 하나의 중요한 카드가 나왔다. 바로 황제 카드다. 황제는 다들 알겠지만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만큼 부담감도 있을 것이고, 피곤함도 느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황제카드의 표정에서 드러난다. 이렇게 쓰고 보니, 카드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항상 오묘한 것 같다.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면서도 불안해하고, 높은 자리에 있어 화려하면서도 걱정이 많다. 또한 그가 향하는 몸 역시 정면으로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보면서 은근히 자기에게 닥치는 문제들,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들을 피하려는 성향도 나타난다. 하지만 타로는 항상 역설적이다. 무언가를 피하려는 듯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본 카드 속 인물들의 자세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조금 나쁘게 말하면 거만하다. 좋게 말하면 당당하다는 뜻이..
타로카드 여왕카드가 지니는 의미와 요소 해석 여왕카드, 타로에서 굉장히 중요한 카드다. 절대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그만큼 중요하니 끝까지 읽어 주기 바란다. 영어로는 The Empress이지만, 라틴어로는 Limperatrice로 맑다, 투명하다, 문장이 깔끔하다 등으로 영리함과 깔끔함을 뜻한다. 여왕은 굉장히 개방적이고 열정적이고 오픈마인드인 사람임을 암시한다.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여황제에 비해 비교적 당당하고 밝은 표정이다. 그렇기에 똑같이 모성애, 포용을 뜻하더라도 더욱 당당하고 아예 결실을 맺는 출산, 결혼으로도 이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정신적인 학문을 배우는 것에서 넘어 생명을 실제로 창조하는 영역인 셈이다. 그림을 보자. 여왕의 손에는 방패와 십자가가 달린 홀이 들려 있다. 눈은 오른쪽으로 향한 채 ..
타로카드 여황제 카드 뜻 해석하기 세 번째 타로 해석 시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황제 카드를 읽는 방법, 그리고 각 요소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적어 볼 것이다. 고대 타로에 나오는 여황제의 모습은 여자교황인 '잔느'를 본떠 그린 것이다. 잔느는 여자라는 성별과 신분을 숨기고 사제로 활동하다가, 교황의 자리까지 오른 역사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다들 알겠지만, 현실 세계에서 여자 교황은 없다. 카톨릭계에서 여자가 추기경이 되는 것조차 막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여황제 카드는 중세 기독교가 아닌 그보다 더 이전의 전통을 이어받은 카드라 할 수 있다. 그러지 않고서는 해석이 어렵다. 어떻게 보면 반항, 저항, 탈권위를 의미한다 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성별을 숨기고 활동했다는 데에서 시크릿, 비밀, 신비로움, 미스테리 혹은 리더십,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