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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거꾸로 매달린 사람 카드 의미를 알아보자 이번에는 '거꾸로 매달린 사람' 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이름이 특이하듯 그림 역시 비범하다. 아래쪽에 적힌 LE PENDU 라는 말은 꼭 거꾸로 매달렸다기보다 어딘가 걸려 대롱대롱하거나,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말이다. 그래서 시계추 같은 말로도 치환이 가능하다. 뭔가 계속 흔들거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 상황이 확실하지 않을 때, 뭔가 애매한 상황일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니 참고하자. 여러분의 덱에서 카드를 꺼내 살펴보자. 그림 속에는 한 광대가 나무에 거꾸로 매달린 상태다. 매우 불편한 상태처럼 보이며, 중세 시대 때는 이러한 행위가 일종의 수도승의 행위로도 비추어지긴 했다. 고통을 감내하는 동안 인내라는 덕목을 배우는 것인데, 과연 이게 수행의 일부인지 아니면 실제로 벌을 받는 것인지는 조금 더..
타로카드 힘카드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그동안 타로카드의 핵심이 되는 메인카드들을 많이 다루었다. 여황제, 교황, 황제, 운명의 수레바퀴 등 타로점에서 어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소들이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힘 카드에 대해 적어 보려 한다. 힘 카드의 하단에는 LA FORCE라 적혀 있는데, 영어에서도 '포스'라는 단어를 쓰듯 이 카드는 말 그대로 '힘'을 뜻한다. 또는 역량, 능력으로 읽힐 수도 있고, 조금 더 확장하여 지배력, 정신력, 통제력 등으로 볼 수도 있다. 여기서 조금 세속적인 의미로 바꾸어 본다면, 욕망이나 욕구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니 가볍게 알아 두자. 여러분은 힘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권력이라는 단어가 쉽게 연상될 것이다. 하지만 권력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힘을 언제, 어..
타로카드 운명의수레바퀴 정말 중요한 해석지점 정말 중요한 카드가 나왔다.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는 타로 해석가들이 머리를 꽁꽁 싸매게 만드는 카드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정말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타로에서 중요하지 않는 카드가 어디 있겠냐마는 그런 걸 감안하고서라도 운명의 수레바퀴만큼은 정말 깊게 파고들고, 진실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레바퀴 카드를 이루는 요소들도 다양하고, 그곳에 등장하는 작은 생물체들의 표정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퀴는 처음과 끝이 없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돌아가는 존재이다. 그런 만큼 끝없는 변화, 덧없음, 또는 운명을 멈출 수 없다는 등의 뜻으로도 사용된다. 어떤 행동을 취하더라도 그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한편으로는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고 생각하면 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