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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달카드는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 자, 이제 마지막 카드까지 단 4개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별 카드에 이어 달 카드의 의미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달 카드는 별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우중충합니다. 그리고 해석하기게 꽤 어려워서 많은 분이 고민하는 지점이기도 한데요. 정말 특이한 그림입니다. 연못가에는 가재가 집게를 번쩍 치켜들고 있으며, 그 옆으로 개 두 마리가 서로 쳐다보며 혓바닥을 내밀고 있습니다.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나 이슬 등을 먹으려는 듯한 모습이고요. 하늘에는 초승달이 떠 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초승달은 전통적으로 신비로움, 미스테리함 등을 담고 있답니다. 그리고 달 주변으로는 다양한 색깔의 물방을이 튀기고 있습니다. 별 카드에서는 이 형형색색의 공들이 발랄함, 희망적인 분위기를 ..
타로카드 별카드 이렇게 읽는 것이 정석이다 타로카드가 마지막으로 들어서면서 이제는 천체의 움직임까지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그 첫 단계가 바로 별 카드입니다. 말 그대로 카드에는 별이 가득합니다. 형형색색 알록달록하고, 가운데에는 한 여성이 무릎을 꿇은 채 앉아 있습니다. 여성이 앉아 있는 곳은 물가로 보이는데, 이곳에서 물을 긷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물을 다시 쏟아 붓는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포인트는 여성의 머리 위에 빛나는 총 7개의 별입니다. 보통 이 7개의 별은 성스러운 시리우스 자리로 희망과 긍정, 빛을 의미합니다. 카드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느껴지지만, 이 카드는 몹시 성스럽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발 아래에 흐르는 '맑은' 물만 보아도 그런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카드를 조금 더 살펴 보겠습니다..
타로카드 신전카드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을까 자, 이제 타로카드 해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카드 6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저도 슬슬 끝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오늘의 카드인 '신전카드'에 대해 읽어보겠습니다. 카드 아랫단에 적힌 MAISON DIEVE 라는 말은 카드에 붙은 수식어 그대로입니다. 신전 또는 신선한 공간, 성전 등을 의미하는데요. 독특하게도 고대카드가 아니라 현대타로에서는 이 신전카드를 '무너지는 탑'이라고 표현합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카드를 보면 분위기가 굉장히 밝습니다. 신전이라는 신성한 공간을 뜻하는 장면이면서 그와 다르게 어떤 축제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달까요. 페스티벌에 온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는 색색깔의 공 같은 게 떨어지고, 가운데에는 광대가 ..